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유럽증시] 이탈리아 예산안 주목하며 하락

기사입력 : 2018년10월23일 01:46

최종수정 : 2018년10월23일 01: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탈리아 예산안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이탈리아 국가 신용평가 결과에 주목하면서 투자자들은 조심스러운 거래를 이어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50포인트(0.42%) 내린 고 영359.74에 마감했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7.00포인트(0.10%) 하락한 7042.80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9.49포인트(0.26%) 낮아진 1만1524.34에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31.35포인트(0.62%) 하락한 5053.31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예산안을 둘러싼 유럽연합(EU)과 이탈리아 정부의 충돌 가능성을 경계했다. 지난 주말 무디스는 이탈리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정크등급보다 한 단계 위인 ‘Baa3’로 강등하고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당초 이탈리아 신용등급이 정크로 떨어질 것을 우려한 시장 참가자들은 무디스의 등급 평가 발표를 호재로 인식하다가 결국 이것이 희소식은 아니라는 판단에 이르렀다.

방카 이피게스트의 프랑코 프란치니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시장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날들을 보내고 있다”면서 “오전에는 유포리아가 있었지만 우리는 다시 지구로 내려왔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EU에 예산안을 제출하고 2.4%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고수했다. 다만 향후 적자를 늘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프란치니 애널리스트는 “진실은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면서 “아마도 누군가가 무디스의 신용평가가 전혀 긍정적이지 않다고 평가한 듯”이라고 설명했다.

크레딧 스위스는 보고서에서 “예산안과 관련된 브뤼셀과 충돌, 신용 등급 강등 가능성으로 국채 스프레드 변동성이 지속하면서 우리는 이탈리아 은행에 더 부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크레딧 스위스는 이탈리아 정부가 내년 2분기로 예정된 유럽 선거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2% 내린 1.1466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3bp(1bp=0.01%포인트) 하락한 0.450%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