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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中, 경기부양 기대감에 4%대 폭등·日반등

기사입력 : 2018년10월22일 17:18

최종수정 : 2018년10월23일 08:08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2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국 증시의 급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이날 일제히 4%이상 급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2016년 3월 이후 일일 최대 상승폭인 4.09% 올라 2654.8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블루칩 중심의 CSI300지수도 4.17% 오른 3265.65포인트를 기록, 2015년 11월 이래 최고치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4.89% 상승한 7748.82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경기 및 금융시장 부양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를 한층 북돋았다. 당국은 앞서 감세를 비롯한 적극적인 재정 지원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데 이어 지난 주말, 시진핑 국가주석은 공산당이 재무 상황이 악화된 기업들을 지원하고 민간기업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마준 중국 인민은행 정책 자문은 22일 내년 중국 감세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1% 넘을 수도 있다고 말해 정부의 추가 감세 고려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중국의 감세와 경기부양책이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예산안 등 다양한 지정학적 요인들을 일시적으로 상쇄하긴 했지만 리스크는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22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자료=마켓워치]

일본 증시도 중국 증시 여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닛케이225평균지수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0.37% 상승한 2만2614.82엔에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0.15% 오른 1695.31엔을 기록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장서 하락 마감했지만 오후장에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닛케이는 전거래일 6주래 최저치로 주저앉았고 이날 반등한 것이다. 

지난 2일 27년래 최고치로 치솟은 닛케이 지수는 최근 사우디발 충격과 이탈리아의 재정적자 확대예산안 우려에 7.5% 가까이 밀렸다. 

이날 중국 정부가 내놓은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지정학적 우려를 상쇄하면서 아시아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미즈호증권의 미우라 유타카(三浦豊) 선임 기술 애널리스트는 "상하이 증시 반등이 큰 영향을 미쳤고, 다음으로 엔화 약세가 작용했다"며 이에 닛케이 선물 매수세가 일어났다고 진단했다.

중국 증시에서 불어온 훈풍에 야스카와전기와 산업용 로봇제조사 화눅 주가는 각각 3.6%, 0.5% 상승했다.

반면 가와사키 중공업은 9.3% 가까이 폭락해 2016년 11월 이후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철도차량 산업에서 입은 손실과 롤스로이스의 '트렌트 1000' 엔진 결함 파동으로 올해 회계연도 전망을 하향 조정한 데 따른 여파다. 가와사키 중공업은 내년 3월 종료되는 회계연도 영업이익 전망치를 750억엔에서 660억엔으로 하향 조정했다.

우량주인 소프트뱅크와 닌텐도는 각각 1.0%, 0.1% 내렸다.

투자자들은 이번주 시작될 기업들의 어닝 시즌을 주시하고 있다. UBS자산운용의 이바야시 토루 일본 주식 책임자는 "이미 (기업들의) 실적이 정점을 찍었다고 본다"며 특히 토픽스 500지수에 오른 기업들의 순이익 성장 둔화세가 관측될 것으로 예상했다.

홍콩 증시도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36분을 기준으로 항셍 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2.19% 오른 2만6121.90포인트에, H지수(HSCEI)는 2.79% 상승한 1만507.8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55% 상승한 9974.28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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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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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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