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세종대로카페점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편의점 가맹점주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라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편의점주들의 현장의견 청취를 위해 고용노동부가 마련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세종대로카페점에서 열린 최저임금 관련 편의점주들과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준호 기자] |
이날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을 비롯해 김왕 근로기준정책관, 박성희 노동시장정책관이 참석해 가맹점주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이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편의점주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간담회 취지도 정부에서 마련한 정책들에 대해 가맹점주들이 어떻게 체감하고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의견을 수렴해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편의점 가맹점주 대표로는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계상혁 회장, 성인제 공동대표, 신상우 공동대표와 편의점살리기 전국네트워크 장영진 대외협력위원장, CU점포개설피해자모임 박지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상공인들, 특히 편의점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최저임금을 우리 경제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해 보완책을 마련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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