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창녕읍 도심지역을 따라 조성된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창녕천’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2011년도부터 총 38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창녕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과 창녕천 생태하천(도심) 복원사업은 주민을 위한 친수 휴식공간일 뿐만 아니라 창녕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머무는 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 |
지난 12일 열린 비사벌문화제 우산등으로 장관을 이룬 창녕천의 모습 [사진=창녕군청] 2018.10.22. |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창녕천을 따라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주민들의 모습은 이제 일상처럼 볼 수 있는 창녕의 저녁 풍경이 됐다.
창녕천 일원에 조성된 ‘젊음의 광장’에서는 지난달 한정우 군수와 지역 청‧장년층간 소통‧공감‧행복 토크가 열리는 등 군민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써 각종 축제와 행사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제32회 비사벌문화제’의 주된 무대였던 창녕천은 축제기간에 보부상장터가 개장돼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야간에는 형형색색의 우산등을 밝혀 주민과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휴식공간과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