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넥센, PO 진출 1승 남았다... 임병욱 연타석포·안우진 PS승

기사입력 : 2018년10월20일 18:33

최종수정 : 2018년10월20일 18:52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넥센이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놨다.

넥센 히어로즈는 20일 대전 한화 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 7대5로 승리, 시리즈 전적 2승을 쌓았다.

1차전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에서 우위를 보인 넥센의 승리 일등공신은 임병욱이었다. 그는 중요한 순간마다 연타석 홈런포를 터트렸다. 임병욱은 데일리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1차전에서 승리한 넥센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85.2%(23/27)를 안고 승리를 신고했다.

연타석 포를 쏘아올린 임병욱은 이날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 넥센 히어로즈]

19세 투수 안우진도 포스트시즌 데뷔전에서 승리 투수가 됐다. 세 번째 투수로 4회말 등판한 그는 3⅓이닝동안 2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시속 150km대의 빠른볼과 슬라이더로 한화 타선을 틀어막았다. 안우진은 19세1개월20일의 나이로 준플레이오프 최연소 승리 투수가 됐다.

한화는 이날 선취점을 뽑아냈다.
2회말 2사 1,3루서 이용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첫 득점에 성공한 한화는 추가 득점의 기회를 노렸다. 최진행과 정은원이 안타로 출루한 2사 1,3루서 정근우의 몸에 맞는 볼로 만루 찬스를 엮었다. 2번 타자 이용규는 특유의 볼 골라내기로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다. 한현희를 상대로 연속 3볼을 골라낸후 7구만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한현희의 60개째 공이었다. 후속타자 호잉은 10구 승부를 벌였지만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 임병욱은 스리런포를 쏘아올렸다. 하지만 한화는 4회말 3득점 점수를 1점차로 벌렸다.
4회초 2루수 정은원의 실책으로 박병호가 출루하자 김하성이 2루타로 기회를 엮었다. 무사2,3루서 임병욱의 스리런포로 분위기를 바꿨다.

그러나 한화는 이용규의 적시타와 정근우의 합작으로 점수를 엮었다.
한현희의 제구가 흔들렸다. 4회말 무사 1,2루서 정근우의 몸에 맞는 볼로 다시 누상을 채웠다. 다음 타자는 이용규였다. 이용규는 교체투수 오주원의 4구 시속 143km 직구를 통타, 좌중간을 꿰뚫는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한화는 계속된 무사 1,3루서 이용규가 런다운에 걸렸다. 하지만 송구가 2루쪽으로 간 사이 정근우는 빠른 발을 이용, 홈에 슬라이딩했다. 4대3으로 재역전에 성공한 순간이었다.

넥센은 5회초 임병욱의 연타석 스리런포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3대4로 뒤진 5회초 1사 1,2루서 임병욱은 한화 3번째 투수 박상원의 시속 144km 패스트볼을 공략, 비거리 125m 우중월 스리런포로 연결했다. 임병욱의 연타석 홈런은 포스트시즌 역대 23번째 기록이다.

4회말부터 안우진을 내세운 넥센은 7회 김재현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보탠후 9회 5번째 투수 김상수를 올려 점수를 지켰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