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입주현황‧진입도로 추진현황 점검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토교통부가 식품산업 특화 국가산업단지인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에 나선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손병석 1차관은 이날 오후 전북 익산시 왕궁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장을 방문했다. 손병석 차관은 기업 입주현황과 산업단지 진입도로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손병석 국토부 1차관이 전북 익산시 왕궁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사진=국토부] |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국내 유일의 식품산업 특화 국가산업단지다. 세계 수준의 동북아 식품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요청에 따라 지난 2012년 국토부가 지정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농식품부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는 적극적인 기업 유치활동을 통해 풀무원, 하림, 순수본을 비롯한 식품산업 관련 60여개 기업을 유치했다. 이 중 하림을 비롯한 17개 기업이 입주해 정상 가동 중이다.
이날 손 차관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전북의 지역 전략산업인 식품산업의 육성을 위해 관계부처가 협업한 지역특화 산단의 모범사례"라며 "100년 먹거리 초석이 될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손 차관은 또 "지금 조성중인 산단 진입도로를 내년까지 차질 없이 조성해 근무여건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동시에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원센터와 함께 투자유치협의회를 구성해 다각도로 산단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