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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국내 100대 건설사, 3년간 산재보험급여 5922억원 지급

기사입력 : 2018년10월15일 15:40

최종수정 : 2018년10월15일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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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471억, 대우건설 439억, GS건설 359억, 삼성물산 295억원 순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최근 3년간(2015년~2017년) 국내 100대 건설사가 시공한 현장에서 발생한 산재 노동자에게 지급된 산재보험급여는 592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비례대표, 환노위)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00대 건설사에서 지급된 산재보험급여는 지난 2015년 1745억원, 2016년 1862억원, 2017년 2076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현대건설이 471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산재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건설사인 대우건설이 439억원으로 2위다. GS건설(359억원), 삼성물산(295억원), SK건설(230억원), 롯데건설(225억원), 대림산업(207억원), 현대산업개발(186억원), 두산건설(174억원), 포스코건설(169억원)이 뒤를 이었다.

[표=송옥주 의원실]

산재보험급여가 많이 지급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업무상의 이유로 사망 또는 부상이나 질병 재해를 입어서 각종 급여(보험금)지출이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송옥주 의원은 "최근 100대 건설사에서 사망한 노동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재해자 역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더 이상 현장관리 소홀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건설노동자는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용노동부는 보상과 함께 예방을 강화하는 정책으로 힘을 쏟는 한편 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건설업체에 대해서는 철저한 관리감독과 감시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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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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