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정철윤기자 = 경남 함양군이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서비스에 나선다.
서춘수 함양군수(오른쪽) 와 장재칠 순천향대 서울병원 대외협력부장 겸 진료협력센터소장이 15일 함양군청에서 지료협력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함양군청〕2018.10.15 |
함양군은 15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서춘수 군수와 황태진 군의회의장 등 함양군 관계자를 비롯해 장재칠 순천향대 서울병원 대외협력부장 겸 진료협력센터소장과 이성일 대회협력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진료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순천향대 병원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진료비 종합검진비 등에 대한 감면과 함께 장례식장 우선 배정 등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가 함양군민들에게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강좌와 의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도 펼치게 된다.
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4만여 함양 군민들이 최상의 의료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앞으로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과 협의를 통해 군민을 위한 의료서비스 확대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서춘수 군수는 “국내 최고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자랑하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과 협약을 맺을 수 있어 군민들의 건강문제에 조금이나마 고민을 덜고 배려해 줄 수 있게 됐다”면서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 들어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의료사각지대 건강 혜택 형평성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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