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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성현·쭈타누깐, 2R 공동1위... 배선우·전인지, 공동8위

기사입력 : 2018년10월12일 17:23

최종수정 : 2018년10월12일 17:25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2라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성현이 쭈타누깐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세계골프 랭킹 1위’ 박성현(25·KEB하나은행)은 12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6,313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약 22억60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박성현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아리아 쭈타누깐(태국), 다니엘 강(미국), 찰리 헐(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전날 공동6위였던 쭈타누깐은 5언더파로 데일리베스트를 기록, 공동1위에 자리했다. 박성현은 시즌 4승이자 통산 6승, '랭킹 2위' 쭈타누깐은 시즌 4승이자 통산 11승에 도전한다.

박성현이 쭈타누깐과 함께 둘쨋날 공동1위에 올랐다. [사진= KLPGA]
배선우는 전인지와 함께 공동8위에 자리했다. [사진= KLPGA]

이날 공동 4위로 출발한 박성현은 5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6번 홀(파4)에서는 보기로 타수를 잃었지만 9번홀(파4)에서의 버디로 이를 만회했다. 10번홀(파4)에서 2.5m 거리의 버디에 성공한 박성현은 11번홀(파4)에서는 스리퍼트 보기를 범했다.

이후 12번홀(파3)을 파로 유지한 박성현은 징검다리 버디행진을 벌였다. 13번홀(파5)에서 1타를 줄인뒤 15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낚았다. 이어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 공동 선두로 뛰어 올라 파를 유지,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공식 인터뷰에서 박성현은 “샷과 퍼팅감이 괜찮아 남은 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쭈타누깐은 9번홀에서 18번홀까지 10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몰아쳤다.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5위(6언더파 138타)를 차지했다.
호주 교포 이민지(22·하나금융그룹)는 7위(5언더파 139타), 배선우(24·삼천리)는 전인지(24·KB금융그룹)와 함께 공동 8위(4언더파 140타)에 자리했다.

KLPGA 출전선수 12명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배선우는 “미국대회기 때문에 외국 선수와 함께 하는 경기라 미국식 스타일 깨우치고 있다. 한국 대회만 뛰면 한국식 스타일에 갇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공부 한다는 생각으로 배우고 많이 깨닫고 있다. 미국 선수들은 큰 샷은 무리 없이 툭툭 치고 쇼트게임에 집중력을 쏟더라. 여태까지 쓸데없는 에너지 소비가 많았다는 생각했다. 시야도 넓어졌다”고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3·하이트진로)은 공동13위(1언더파 143타), 최혜진(19·롯데)은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2라운드 리더보드. [자료= LPGA]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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