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경전철 이용 활성화 및 고질적인 시 청사 주차난 해소를 위해 ‘김해시청역 복합주차장’ 증축공사를 이달 착공한다고 11일 발표했다.
현재 시 청사 부설주차장은 530면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으나, 일일 평균 1200명에 이르는 차량방문 민원인과 1400여명의 직원까지 고려하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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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전경[제공=김해시청] 2018.7.16. |
이에 시청 앞 차량등록사업소(부원동 553-1번지) 부지에 연면적 9768㎡, 3층 4단, 454면을 갖춘 주차건물을 신축해 1층은 차량등록사업소 민원인 및 경전철 환승객 주차장으로, 2층~옥상층은 직원 주차장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이번 증축공사가 완료되면 시 청사의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뿐만 아니라 경전철 환승객 주차편의 증진으로 경전철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증축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5월까지 기존 차량등록사업소 주차장 이용이 불가하므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차량등록사업소 뒤편에 마련된 임시주차장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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