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우미건설이 경북 경산시에 짓는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이 오는 12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11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은 경북 경산시 하양읍 서사리 241-25번지 일원에 지어지는 737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6개동, 전용면적 84~113㎡로 조성된다.
우미건설이 짓는 경북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투시도 [자료=우미건설] |
단지가 들어서는 하양택지지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신규 택지지구다. 총 면적 48만여㎡ 규모 하양택지지구는 오는 2020년까지 약 5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들어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이 오는 2021년 개통되면 대구 주요 지역까지 30~4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4번 국도를 이용하면 대구, 영천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4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같은 호재도 예정돼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자료에 따르면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들어서는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총 면적 약 380만㎡에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첨단 의약품 및 의료기기, 연구시설이 융합된 첨단지식산업지구다. 내년 상반기 1단계 준공이 이뤄지면 이어 오는 2022년 2단계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단지 주변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이 들어올 예정이고 경산지식산업지구와 경산4일반산업단지가 가까워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았다”며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택지지구의 장점을 갖추고 있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까지 제공돼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동호동 356-2번지에 들어선다. 입주는 오는 2021년 6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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