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비핵화 진행방안 논의했을 듯"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와 중국 측과 회담을 가졌다고 일본 NHK월드 영문판이 보도했다.
이날 최 부상은 모스크바에서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아태지역 담당 차관과 3시간 가량 대화를 나눴다.
매체는 이들이 한반도 비핵화 진행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국과 2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 협상에서 중국과 러시아와의 공조를 재확인하고자하는 입장이다.
러시아는 미국과의 갈등 고조 속에서 한반도 비핵화 과정에 대한 영향력을 키우길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싱가포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