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해 육지에서 유입된 해양 쓰레기의 조속한 수거・처리를 위해 도비 1억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 2018.8.1. |
시·군별 지원 내역으로는 남강댐 수문 개방으로 강진만 해역에 집중 유입된 해양 쓰레기 처리를 위해 남해군에 6000만원, 낙동강 하굿둑 개방으로 진해만 해역에 유입된 해양 쓰레기 처리를 위해 창원시와 거제시에 각각 20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육지로부터 유입된 해양 쓰레기의 긴급 처리를 위해 지난 6일에는 일선 시・군에 해양 쓰레기의 조속한 수거를 지시했고, 7일에는 경남도 자체적으로 현지 실태 조사반을 투입하여 발생 상황을 조사했다.
강덕출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 쓰레기로 인한 선박 통항, 어업 피해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조속한 수거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해양 쓰레기 수거행사에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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