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무산 위기..인천·김포주택시장 "아직 관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하철 5호선 취소 미확정..상황 더 지켜봐야"
"김포, 도시철도·서울 인구유입 호재 여전해"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지하철 사업이 무슨 동네 경전철도 아니고.. 대권 노리는 지자체장 기싸움 때문에 무산되겠어요? 어차피 합의되더라도 당장될 것도 아니고 10년은 봐야할텐데 이번 무산소식에도 집값은 큰 영향 없을 겁니다." 김포 풍무지역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의 말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의 인천 검단·김포 풍무 구간 연장사업이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놓인 가운데 인천·김포 부동산 시장은 아직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이 완전히 백지화된 것이 아닌데다 김포 도시철도 개통과 같은 교통호재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인천·김포 부동산 시장 현지 전문가들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이 완전히 폐지된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천 A 부동산 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이 사업성이 부족하다고 나오는 것은 이미 예상된 결과였다"며 "서울시가 연장사업 폐지를 검토하고 있을 뿐 확실하게 취소가 결정된 건 아닌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 정치인들이 다른 방안을 찾고 있다고 했으니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과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를 연결할 교통편이 필요하다는 점도 5호선 연장 사업이 완전히 백지화될 가능성을 낮추는 요소로 인식됐다. 서구 검단신도시는 이미 노무현 정부시절부터 신도시 개발계획이 있었던 곳으로 이번 문재인 정부의 주택공급확대방안에서 3기 신도시 후보로 지명됐다.  

인천 B 부동산 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지하철 5호선 연장이 취소된다면 이제 정부가 추진하려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가 상당히 불리해질 것"이라며 "이 곳은 이달부터 분양이 막 시작되기 때문에 공급이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신도시가 생긴다면 지하철도 같이 생겨야 한다"며 "아직 검토 단계라고 하니 좀더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포 부동산 현지 전문가들은 서울지하철 5호선 노선 연장이 취소돼도 큰 충격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김포공항에서 한강신도시까지 이어지는 도시철도가 내년 7월 개통한다는 호재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김포 A 부동산 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김포 도시철도가 내년 7월 이상없이 개통한다고 했기 때문에 (지하철 5호선 연장이 무산돼도) 집값에 타격이 적다"며 "김포 시에서도 (연장 사업이) 아직 완전히 무산된 것은 아니며 정확한 결과는 모른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게다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소식이 아직 김포 집값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집값 하락 하능성이 제한적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A 부동산 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이어 "서울지하철 5호선이 연장된다는 소식이 들리면 김포 집값이 오르겠지만 이 재료가 집값에 반영됐다고 보긴 어렵기 때문에 무산된다고 해도 빠질 집값은 없다"며 "만에 하나 연장사업이 무산되더라도 집값에 특별히 악재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올해 서울 집값이 급등한 후 김포에 유입되는 인구가 많아진 것도 김포 부동산 가격을 지탱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포 B 부동산 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김포는 서울지하철 5호선이 아니어도 이미 9호선과 연결돼 있어서 인구가 계속 유입되고 있다"며 "서울권에 살던 젊은 신혼부부들이 김포 부동산 시장으로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포로 유입되는 사람들에게는 지하철 연장사업 무산이 충격을 줄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무산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온지) 하루 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영향이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구간은 서울 방화역과 방화차량기지에서 인천 검단신도시를 거쳐 김포로 연결하는 노선과 경기도 고양시로 연결하는 두 가지 노선이 검토돼 왔다.

인천시는 5호선 연장 구간이 검단신도시를 지나갈 수 있도록 김포시와 함께 서울시를 대상으로 협의를 해왔다. 5호선이 인천시 계획대로 연장되면 내년 7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김포공항역과 환승되고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인천지하철 1·2호선 검단연장선과도 환승이 가능하다.

하지만 서울시와 지방자치단체들 간에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방화차량기지와 건설폐기물 처리장을 모두 이전해야 5호선 연장 사업을 지속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김포시와 고양시, 인천시는 방화차량기지는 수용할 수 있지만 건설폐기물 처리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을 최근 서울시에 전달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번주 '李 정책 슈퍼위크' 주목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정책 슈퍼위크'가 13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열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시작으로 부동산 정책 공개 토론회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열리고, 정부 부처 대통령 업무보고도 15일부터 시작된다. 이 대통령은 한 주 동안 '나라의 곳간'인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안과 '부동산 공화국' 탈피를 위한 정책 토론, 취임 1년 차 당시 점검했던 국정 과제 이행과 지적 사항을 점검한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제28회 국무회의 겸 제13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6.30 photo@newspim.com ◆ 반도체 호황 추가 세수, '미래대응기금'으로 13일 청와대와 정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미래대응기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대응기금은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되는 추가 세수를 활용한 기금이다. 인공지능(AI) 국가전략과 3대 메가프로젝트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금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기금은 국가 균형 발전과 청년 정책에도 활용된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은 부동산 토론회가 잇달아 열린다. 14일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공급 대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어 15일 금융위원회의 '부동산 금융', 16일 재정경제부의 '부동산 세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각각 열린다. 사흘간의 부동산 토론회에서 언급되고 논의된 내용들은 오는 23일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구체화된다. 부동산 공급 대책의 경우 '공공 주도'와 '민간 공급'의 비율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은 공공 주도가 핵심이었다. 그러나 민간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대출 규제 완화 등의 시장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민간 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한 요구도 토론회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 돌아온 잼플릭스…140개 공공기관 업무보고 모두 생중계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 내용은 오는 7월 말이나 8월 초 발표되는 '2026 세제 개편안'에 담길 예정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세제는 2026년도 개편안 발표 시한이 있어 늦어도 7월 말이나 8월 초는 돼야 한다"며 "세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고 재산권 문제라서 입법 예고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잼플릭스(이재명+넷플릭스)'라고 불렸던 정부 부처 업무보고도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21일까지 9차례에 걸쳐 모두 생중계로 진행된다.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19부·6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한 140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해와 다르게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이 새로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과 함께 지난해 말 첫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각 부처의 정책과 과제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7-13 09:08
사진
전국 찜통더위에 전력수요 급증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짧은 장마 이후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올여름 전력수요가 처음으로 90기가와트(GW)를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가 발전설비를 총동원하고 있지만, 전력예비율이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1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올여름 전력피크를 8월 셋째 주로 전망했지만, 때 이른 폭염으로 7월부터 전력피크에 도달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 저녁시간 94GW 전망…전력예비율 10%로 뚝 13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7시 최대전력수요는 94GW로 전망됐다. 전력거래소는 최초 전망에서 최대전력수요를 91.8GW, 공급예비력 12.3GW(예비율 13.4%)로 전망했지만, 늘어난 전력수요를 반영해 수정했다. 전력거래소는 "이 시간대 예비력은 9383MW로 '정상' 상태"라며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6년 7월 13일 최대전력수요 전망 [자료=전력거래소] 2026.07.13 dream@newspim.com 하지만, 이 시간대 공급예비력이 9.4GW 규모로 감소하면서 예비율도 10%로 뚝 떨어질 전망이다. 예비율이 10%까지 떨어진 것은 올여름 들어 처음이다. 정부가 가동할 수 있는 발전설비를 총동원해도 전력예비율이 10% 이하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폭우나 태풍으로 인한 전력설비 불시고장, 역대급 폭염에 따른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약 8.8GW의 예비자원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정부, 8월 3주 전력피크 전망…7월 경신 가능성 지난해 여름에도 이른바 '마른장마'로 인해 7월 둘째 주부터 폭염에 시달렸다. 때 이른 폭염이 지속되면서 7일 8일 최대전력수요가 95.7GW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여름철 전력피크(96GW, 8월 25일)와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 기후부는 지난달 25일 올여름 최대전력수요가 8월 3주차에 94.1GW(기준)~98.8GW(상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때 공급능력은 107GW 규모이며, 예비력은 13.9GW(기준)~8.2GW(상한)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06.25 dream@newspim.com 하지만 폭염 속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미 7월부터 정부의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 특히 13일 공급능력이 103.4GW에 그치면서 운영예비력도 9.8GW(예비율 10%)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력거래소는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처음 맞는 여름이어서 기후부 체제 하에서 전력수급 능력이 어떻게 달라질 지 첫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기후부는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오후 6~7시 시간대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기후부는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수요관리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냉방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dream@newspim.com 2026-07-13 07: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