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4일 시청에서 농업회사법인 신농과 명품 미니수박 종자개발을 위한 상호협력·교류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일호 시장과 신윤섭 농업회사법인 신농 대표, 시범재배 생산자 단체인 해맑음영농조합법인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박일호 밀양시장(맨 왼쪽)이 4일 시청에서 열린 밀양명품 미니수박 종자개발을 위한 상호협력·교류에 관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밀양시청]2018.10.4. |
최근 시설채소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농산물 가격 하락이라는 지속적인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새로운 소득 작물 개발이 절실한 상황에서 밀양시는 명품 미니수박을 신소득 작물로 육성 중에 있다.
시는 앞서 농업회사법인 신농의 육종 연구와 해맑음영농법인의 시범재배를 통해 밀양 명품 미니수박 품평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밀양의 미니수박 품종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이 명품 미니수박 생산단지가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미니수박의 브랜드화로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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