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국가수색구조청 청장과 실종자 모친 면담 주선, 적극 수색 요청"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외교부가 지진과 쓰나미가 덮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팔루에 체류하거나 왕래한 우리 교민 7명 가운데 2명의 안전을 추가 확인했다. 실종된 교민 1명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수색중이다.
외교부는 3일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팔루에 사업상 체류하거나 왕래한 것으로 알려진 우리 교민 가운데 2명의 안전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실종자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연락두절로 추정되었던 교민의 안전이 모두 확인됐다.
[페토보 로이터=뉴스핌] 권지언 기자 = 3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페토보 지역에 강진으로 무너져내린 건물 잔해들이 도로를 완전히 뒤덮은 모습이다. 2018.10.03 |
정부는 실종 교민 1명에 대해 여전히 수색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진으로 실종됐던 발리 거주 교민 1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으나 이날(3일) 오후 9시 현재까지 실종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지에 파견된 주인도네시아대사관 담당영사는 이날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 청장의 수색현장 방문시 실종자 모친과의 면담을 주선하고 적극적인 수색을 요청하는 등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