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지웅 영상기자 = 배우 김해숙이 드라마 '나인룸' 제작발표회에서 "1시간만이라도 김희선으로 살아보고 싶다"는 속마음을 밝혔다.
2일(오늘) 오후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새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나인룸'은 '빅맨', '아가씨를 부탁해' 의 지영수 감독과 '장사의 신-객주' 의 정성희 작가가 의기투합하여 만든 작품이며, 힘 없는 자는 무시하고 힘 있는 자에게 아부하는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과 한 때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형수 '장화사'(김해숙)의 몸이 바뀐다는 이야기를 담은 인생리셋 복수극이다.
김해숙은 "만약에 다른 사람과 몸을 바꿀 수 있다면 누구로 바꾸고 싶은가" 라는 질문에 "(드라마처럼) 그대로 김희선의 몸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예쁜 사람으로 산다면 어떨까" 라고 대답하여 잔잔한 웃음을 주었다.
'미스터선샤인'의 후속작인 '나인룸'은 오는 10월 6일 토요일 첫 방송을 가진다.
hjw10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