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루 로이터=뉴스핌] 김세원 기자 = 7.5 규모의 강진과 쓰나미가 덮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州) 팔루가 '폐허'로 변했다.
강진과 쓰나미로 피해지역이 아비규환을 방불케 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당국은 구호 물품 지급과 실종자를 찾기 위한 구조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일(현지시각)까지 공식적으로 집계된 사망자 숫자는 844명이며, 사망자의 대부분이 팔루 지역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사망자 숫자가 수천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강진과 쓰나미로 수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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