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新나프타 탄생에 캐나다 달러와 증시 상승

기사입력 : 2018년10월01일 18:57

최종수정 : 2018년10월01일 18:57

캐나다달러 4개월 만에 최고...멕시코 페소도 상승
무역우려 완화되며 유럽증시, 일본증시 따라 상승
이탈리아 재정우려에 이탈리아 국채와 유로 하락
중국 제조업 PMI 악화, 낙관론에 찬물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과 캐나다가 나프타(NAFTA·북미자유무역협정) 개정안에 합의하면서 무역 우려가 완화돼 1일 글로벌 투심이 크게 회복하고 있다.

로버트 라이트 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캐나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기준, 지난달 30일 공동성명을 통해 양국이 나프타를 대체할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근 25년 간 지속돼 온 북미 경제 공동체가 붕괴 위험을 모면했다.

무역 우려가 완화됨에 따라 일본 닛케이 지수가 0.5% 오르며 2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캐나다달러는 미달러 대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멕시코 페소는 7주여 만에 최고치를 각각 기록했다.

달러/캐나다 스팟 환율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유럽증시도 전반적으로 상승 중이지만, 이탈리아 재정 우려가 불거지면서 상승 흐름이 제한되고 있다.

이탈리아 포퓰리즘 연정은 지난 9월 27일(현지시간) 향후 3년 간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 2.4% 목표치에 합의했다. 이는 무당파 기술관료인 조반니 트리아 재정경제부 장관이 패배하고 연정을 구성한 집권당 오성운동과 동맹이 승리한 것이자 유럽연합(EU)과의 충돌이 예상되는 결정이다.

EU가 정한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 상한선은 3%로 이탈리아의 목표치는 이에 미달하지만 긴축 재정이라기보다는 지출 확대 조치로 해석돼 EU의 반대와 신용평가사들의 강등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유로존 채권시장 기준물인 독일 10년물 국채와 이탈리아 10년물 간 수익률 격차가 270bp(1bp=0.01%포인트)로 지난주에 비해 30bp 확대됐다.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이 상승한 것으로, 이는 이탈리아 정부의 자본조달 비용이 증가했다는 의미다.

유로는 미달러 대비 지난주 1.2% 하락한 후 심리적 지지선인 1.16달러를 하향 돌파했다.

이날 발표된 9월 중국 제조업부문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확장세 둔화를 가리킨 것도 투심을 끌어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0.25% 하락했다. 중국과 홍콩 금융시장은 국경절을 맞아 휴장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고조돼 중국 제조업 PMI에서 수출과 국내 수요 등 무역 관련 하위 항목들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행정부의 이란 핵협정 탈퇴에 따른 이란 원유 금수 조치가 곧 발동될 예정인 가운데, 런던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이 일시 4년 만에 최고치까지 뛰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