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프레임 19대 활용, 14명 작가 작품 전시
'체험존'에는 43인치 신규 라인업도 선봬
[서울=뉴스핌] 황유미 기자 = 삼성전자가 현대미술 직거래 장터인 '유니온 아트페어 2018'에서 액자형 TV '더 프레임'을 활용해 현대미술 작품들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유니온 아트페어는 유망한 현대미술 작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작가 직거래 장터다. 다음달 7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에스팩토리(S-Factory)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총 313명의 작가의 작품 1800점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유니온 아트페어 2018에서 더 프레임 활용해 전시된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 19대를 활용, '더 프레임 갤러리 존'에서 박상희, 우태경, 전희경, 최은혜 등 작가 14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일정 주기에 따라 화면이 바뀌도록 하는 '슬라이드 쇼'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체험존에서는 인물화 중심의 작품활동을 하는 김문선 작가와 협업해 포토부스를 만들었다. 작가와 함께 촬영한 사진은 오픈형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앱을 이용해 더 프레임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체험존에는 10월 중순에 출시 예정인 43형(인치) 신규 라인업도 전시했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더 프레임은 일상생활에서 보다 손쉽게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더 프레임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바탕으로 신진작가들의 홍보 창구 역할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프레임은 TV를 껐을 때 보여지는 검은 화면 대신 그림과 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아트 모드'를 탑재해 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국내 출고가 기준 가격은 43형 149만원, 55형 239만원, 65형 399만원이다.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