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트니 "제목은 손주가 나를 부르는 호칭"
모험을 떠나는 할아버지와 손주들의 이야기
[영국 런던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전설적인 록그룹 비틀즈의 전 멤버 폴 메카트니가 27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아동 서적을 출간한다고 발표했다.
폴 메카트니가 '거기 할아범 친구!'라는 제목의 아동 서적을 출간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폴 메카트니가 출간하는 그림책 제목은 '거기 할아범 친구!(Hey Grandude!)'로 메카트니의 손주가 평소 자신을 부르는 호칭에서 따왔다.
메카트니는 트위터 영상을 통해 "나에게는 8명의 아름다운 손주가 있다. 어느 날 손주가 '거기 할아범 친구!'라며 나를 불렀다. 그 순간에는 '뭐?'라고 대답했지만, 지금은 정감이 가서 좋아한다. 그때부터 내 별명은 '할아범 친구(Grandude)'가 됐다"고 출간 배경을 설명했다.
그림책은 마법 같은 모험을 떠나는 할아버지와 손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토론토 출신 예술가 캐서린 더스트(Kathryn Durst)가 일러스트레이션을 맡았다.
그림책은 '펭귄 랜덤 하우스' 영국 출판사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다. 정식 출간은 내년 9월이다.
지난 8월 신곡 '퍼 유(Fuh You)'를 발표한 폴 메카트니는 현재 '프래신 업(Freshen Up)' 월드투어 공연을 진행하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팬들은 나이에 굴하지 않는 그의 모습에 주목하고 있다.
yjchoi753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