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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엔 독서 풍년"…서점가 이벤트·즐길거리 모아보기

기사입력 : 2018년09월19일 13:54

최종수정 : 2018년09월19일 13:54

인터파크도서 상품권·무료배송 등 혜택
교보문고·예스24 쿠폰 및 할인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추석을 앞두고 서점업계에서 풍성한 혜택과 즐길 거리가 가득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 인터파크도서, '한가위 혜택줍쇼' 이벤트

[사진=인터파크도서]

인터파크도서는 오는 26일까지 '한가위 혜택줍쇼' 이벤트로 다채로운 추석 마케팅을 펼친다. 추석 연휴 기간 저렴하게 책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가을맞이 도서상품권을 최대 9000원 제공한다. 전 분야 도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감사의 선물로 초콜릿을 증정한다. 또 20일부터 26일까지 무료 배송 서비스도 시행한다.

인터파크도서 장덕래 도서사업부장은 "모처럼 만의 긴 연휴 기간, 독서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무료 배송 서비스는 연휴 기간 책을 구매한 고객이 기다리는 만큼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이벤트 기간을 유용하게 활용해 독서의 계절, 가을을 잘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연휴 필수 세트 도서 '한가위 한가득 세트대전' 기획

긴 연휴 동안 완독할 만한 세트 도서와 아이들을 위한 인기 어린이 세트를 추천하는 '한가위 한가득 세트대전'도 오는 10월15일까지 진행한다.

△이문열 삼국지 세트 △국수 1~6권 세트 △용선생의 시끌벅적한 한국사 세트 △신과 함께 세트 등 문학부터 유아동, 만화, 인문교양, 외국도서, 중고도서까지 분야별 MD가 엄선한 세트를 모았다.

가을맞이 상품권을 사용하면 최대 9000원 할인으로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이벤트 대상 도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북트레이, 접이식케이스, 레인백 등 인터파크도서 굿즈도 증정한다.

[사진=인터파크도서]

◆ 휴식이 있는 서점 '북파크' '북앤샵' 이벤트

서울 한남동 소재의 서점 겸 복합문화공간 '북파크'와 명동 '북앤샵'도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서점을 찾는 고객에게 푸짐한 혜택을 주는 행사를 준비 중이다. 북파크와 북앤샵은 추석 당일인 24일을 제외하고 정상 영업한다.

오는 30일까지 각 매장을 방문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전시·연극·뮤지컬 관람권을 증정한다. 도서·MD·음반 3만원 이상 구매 시 굿즈 3종도 증정한다. 또 21일까지 각 매장 안내대에서 스탬프 카드를 받아 연휴 기간(22~26일) 방문 시 스탬프를 받으면 횟수별로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시간대별 게릴라 이벤트도 진행한다.

◆ 교보문고 '황금연휴 쿠폰 이벤트', 예스24 중고서점 '해피추석 이벤트'

[사진=예스24]

교보문고는 오는 10월14일까지 '추석에 취한다, 석 달 동안 든든할 황금연휴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루에 한 번, 10초 안에 마우스 클릭으로 독서 채우기 미션에 성공하면 황금연휴 쿠폰 세트 3종을 증정한다.

예스24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예스24 중고서점 구매 고객 대상 오프라인 이벤트 'YES24 중고서점과 함께 해피추석'을 연다. 3인 이상 동반 고객에게 중고도서 10% 할인 혜택을 주며,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을 증정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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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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