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2019 S/S 밀라노 패션위크 둘째 날인 20일(현지시각) 명품브랜드 '프라다' 패션쇼가 열렸다. 이탈리아 출신 디자이너 미우치아 프라다는 '보수의 극단에서 자유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새로운 여성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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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S 밀라노 패션위크 '프라다' 패션쇼 [사진=로이터 뉴스핌] |
프라다는 캐시미어와 시폰, 금 단추를 한 데 모은 의상에 새틴 헤어밴드를 더해 클래식한 요소를 새롭게 재해석했다.
디자이너 프라다는 "고지식하고 뻔한 정통 패션의 원칙을 따르면서도 자유롭고 재밌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패션쇼는 현대미술 전시와 각종 공연이 열리는 폰다지오네 프라다(Fondazione Prada) 전시관에서 진행됐다. 프라다는 일렉트로닉 음악을 배경으로 남다른 선곡을 보여줬다.
밀라노 컬렉션에서는 무릎까지 오는 길이의 새틴 바지와 랩스커트, A라인 드레스가 돋보였다. 목둘레선이 깊게 파인 티셔츠와 검은 비즈가 박힌 드레스는 패션쇼에 화려함을 더했다.
프라다는 이탈리아에서 규모가 가장 큰 패션 기업으로, 부부인 미우치아 프라다와 파트리치오 베르텔리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프라다는 7년 전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해 화제가 됐으며, 매출액은 30억유로(약 4조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 S/S 밀라노 패션위크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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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S 밀라노 패션위크 '프라다' 패션쇼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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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S 밀라노 패션위크 '프라다' 패션쇼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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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S 밀라노 패션위크 '프라다' 패션쇼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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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S 밀라노 패션위크 '프라다' 패션쇼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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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S 밀라노 패션위크 '프라다' 패션쇼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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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S 밀라노 패션위크 '프라다' 패션쇼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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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S 밀라노 패션위크 '프라다' 패션쇼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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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S 밀라노 패션위크 '프라다' 패션쇼에서 미우치아 프라다가 관객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yjchoi753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