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국무부는 18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북한의 비핵화를 향한 의미있고 검증가능한 조치들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헤더 나워트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진행중이므로 “앞질러 가지는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이어 “(김 위원장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향한 의미있고 검증가능한 행동을 통해 싱가포르와 판문점에서 한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역사적 기회”라고 밝혔다.
그는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백화원 영빈관으로 이동하면서 함께 카퍼레이드를 한 것과 관련, “(차량의) 선루프가 흥미롭게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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