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공동6위, 박인비 공동8위... 유소연·이미향 공동10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세영이 아쉽게 공동2위에 머물렀다.
김세영(25·미래에셋)은 16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 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85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2타를 기록,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김세영이 에비앙 챔피언십서 아쉬운 공동 2위로 마감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메이저 첫 우승을 차지한 안젤라 스탠포드. [사진= LPGA] |
에비앙 챔피언십 최종 리더보드. [사진= LPGA] |
[동영상= LPGA]
막판 우승자 안젤라 스탠포드(미국·12언더파 272타)와는 1타차다. 9번홀(파5) 버디 퍼팅을 놓친 데 이어 10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김세영은 3라운드까지 선두 에이미 올슨에 2타 뒤진 가운데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했다. 한때 공동 선두로 나섰지만 10번홀서 티샷 난조로 더블보기를 범했 준우승에 그쳤다. 올슨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기록, 우승을 내줬다. 안젤라 스탠포드는 첫 메이저 우승이자 6년7개월 만의 통산 6승을 써냈다.
이정은(22·대방건설)은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6위, 박인비(30·KB금융그룹)는 9언더파 275타 공동 8위, 유소연(28·메디힐)과 이미향(25·볼빅)은 8언더파 276타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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