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박용 기자 = 대구 달서구 보건소는 17일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생물테러 감염병 환자발생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외유입 생물테러 감염병 환자발생 시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조기에 인지하고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초동 대응요원의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달서구 보건소 직원들이 보호복 착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달서구청제공] |
훈련은 생물테러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신고접수, 유관기관 상황전파, 현장역학조사 및 의심환자 분류, 국가지정 격리입원치료병상으로 의심환자 이송, 접촉자 관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강화, 달서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달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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