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박환기 부군수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2019~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약칭) 제35조의 규정에 따라 군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지역 내 복지자원을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향후 4년간 의령군의 지역 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사회보장 실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박환기 의령부군수(가운데 왼쪽)이 13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제4기 의령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의령군청] 2018.9.13. |
이 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을 수행하는 21세기산업연구소에서 지역주민 400가구를 대상으로 한 사회보장 욕구조사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제4기 의령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추진전략, 중점추진사업 및 세부사업을 제안 보고하고 참석자 질의응답과 함께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주요 추진전략 및 사업에 대해 오는 10월까지 의령군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실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제4기 의령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이 군민의 사회보장 욕구와 ‘함께 여는 의령의 청춘시대’라는 군정목표를 잘 제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관련부서 공무원 등이 협력해 지역에 맞는 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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