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낙동강 창녕함안지점에 발령했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12일 오후 4시 기준으로 해제했다고 밝혔다.
창녕함안지점은 지난 8월 31일부터 조류경보 '관심' 단계로 완화 발령 중이었으나 최근 2회 연속(9월3일, 10일) 1000cells/mL 이하로 검출돼 해제기준을 갖춤에 따라 조류경보가 해제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제공=낙동강유역환경청] 2018.7.11. |
이는 태풍 ‘솔릭’의 영향과 8월 말부터 지속된 강우로 낙동강 본류의 유량, 유속 증가하여 남조류가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창녕함안 지점 뿐만 아니라 낙동강 상류 조류경보 운영지점인 강정고령 지점도 함께 해제돼 낙동강 본류의 모든 지점의 조류경보가 해제됐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당분간 기온 하락과 간헐적 강우로 조류발생이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기상여건에 따라 조류가 다시 번식할 가능성도 있어 환경기초시설 적정 운영, 오염원 점검 등 조류발생 예방 노력을 지속 추진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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