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9번째 혁신성장 소통' 김동연…"연말까지 규제 최대한 해결할 것"

기사입력 : 2018년09월07일 16:33

최종수정 : 2018년09월09일 10:37

"기업가 정신·미래 먹거리 발굴은 혁신성장 양 날개"
"기업가 정신 전제는 사람과 규제혁신"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9번째 혁신성장 현장소통에 나선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연내 규제혁신에 고삐를 죄기로 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7일 서울 강서구 소재 수소생산업체인 엘켐텍을 방문, 기업간담회를 통해 "연말까지 현장의 소리를 최대한 듣고 기업 도전 정신을 가로막는 규제 등을 최대한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가 정신과 규제혁신을 언급한 자리에서 “혁신성장 성과가 나려면 마음껏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이 발휘돼야한다”는 점을 지목했다. 이를 위해서는 규제혁신이 전제돼야한다는 게 김 부총리의 설명이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월7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방문으로 강서구 마곡 소재 (주)엘컴텍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고압 수소발생기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기재부]

김동연 부총리는 "수소경제법 등을 제정할 때 새로운 규제가 생기지 않도록 업계 의견을 듣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기업가 정신과 함께 혁신성장의 또 다른 축으로 ‘미래먹거리 발굴·육성’도 꼽았다. 현재 정부는 수소경제와 인공지능(AI) 등을 미래 먹거리로 선정,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연 부총리는 "인력 양성과 기반 조성 등 민간이 하기 어려운 부분을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며 "수소경제에 대해서도 핵심 인재 양성과 벨류체인별 핵심기술을 개발하는데 정부가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상봉 엘켐택 대표와 한국수소산업협회장인 이치윤 덕양 회장 등 간담회 참석자는 일관된 정부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로드맵이 마련되면 초기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답했다. 김 부총리는 지난해 LG그룹을 시작으로 현대차그룹·SK그룹·신세계그룹·삼성그룹 등 대기업 및 캠시스와 연우 등 중소·중견기업을 방문,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동연 부총리와 함께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김형석 국토교통부 정책기획관, 황석태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 등이 배석했다. 민간에서는 문상봉 대표와 이치윤 회장, 이성재 SPG케미칼 회장, 권환주 광신기계공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