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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국채, 올해 11% 수익...나프타 타결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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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하락세...금리인상 가능성 낮아져
같은 신용도 국가 비해 펀더멘털 가장 우수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4일 오후 5시2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멕시코 채권 투자자들은 올해 11% 수익을 올렸다. 7% 후반대 금리에 따른 이자 수익에 멕시코 페소화 가치 상승에 따른 환차익까지 더해졌다.

최근 미국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이하 나프타) 타결로 불확실성이 제거돼 페소화가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 수익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4일 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멕시코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초 연 7.57%에서 현재 7.90%로 상승했다. 금리 상승으로 인해 손실을 보지만, 페소화 강세에 따른 환차익, 이자수익 등을 모두 합치면 연초이후 수익률은 11.38%에 달한다. 

지난해부터 멕시코 채권은 5개 증권사(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KB증권)를 통해 193억5000만원이 중개됐다.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있는 멕시코, 캐나다, 미국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문가들은 멕시코 채권을 매력적으로 보고있다. 우선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

전병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멕시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자 페소화 약세가 잡히면서 멕시코 물가가 많이 떨어졌다"면서 "특히 근원 물가상승률은 중앙은행의 물가목표 상한으로 들어왔다. 그동안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1:1로 올리는 것이 멕시코의 대응이었다면, 이제는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의 환율과 금리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미국에 큰 영향을 받는다. 미국이 금리인상을 시작한 지난 2015년 12월부터 멕시코도 같이 인상해왔다. 

멕시코의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말 6.77%로 10년래 가장 높았다. 하지만 지난 7월 4.81%까지 떨어졌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같은 기간 4.9%에서 3.63%로 안정을 찾았다. 멕시코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목표는 3%±1%p.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미국이 점진적인 기준 금리 인상을 하더라도, 멕시코가 금리를 더 올리기에는 제한적인 국면까지 온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거의 없어지는 ‘커브 플랫’이 심화되면서 기준금리와 시장금리가 차이가 없어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4일 현재 멕시코 10년물 금리는 7.90%. 5년물 금리는 7.84%, 3년물 금리는 7.88%, 6개월물 금리는 7.91%다. 1년물 금리는 7.68%로 기준 금리 7.75%보다 낮다.

◆ "이자수익과 자본차익 동시 공략 타이밍...등급대비 저평가" 

전병하 연구원은 "채권투자자 입장에선 금리가 오를 만큼 올라 물가상승률이 안정된 구간이고, 금리를 올려도 이자수익률이 7% 후반이기 때문에 금리 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면서 "현 상황에선 기준금리가 오르더라도 기준금리 만큼만 시장금리가 올라갈 것으로 판단돼 금리상승 부담이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프타 협상도 타결됐고 멕시코 펀더멘털이 더 좋아질 수 있는 과정에 있다"면서 "물가가 잡혀가는 상황에서 멕시코 경제성장 여건이 갖춰지면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프타 협상 타결로 멕시코로 투자자금이 유입되고 페소 환율도 안정될 전망이다. 여기에 7% 후반대 이자수익이 멕시코 국채의 매력 포인트다. 

신환종 NH투자증권 FICC센터장은 "멕시코 신용등급이 S&P 기준으로 BBB+에 머물러 있는데, 같은 등급으로 분류되는 페루(BBB+), 폴란드(BBB+), 필리핀(BBB), 태국(BBB+)들과 비교했을 때 펀더멘털이 우수하다"면서 "아울러 한 등급 낮은 인도(BBB-), 인도네시아(BBB-)등과 10년물 로컬 채권 수익률이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멕시코는 1~2등급 위인 칠레(A+), 말레이시아(A-)와 비교해도 펀더멘털상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수익률은 4%대에 머물러 있는 이들 국가보다 훨씬 높은 7% 후반"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도와 인도네시아 10년물 금리는 4일 현재 각각 7.99%, 8.29%로 나타났다. 말레이시아 10년물 금리는 4.51%에 머물러있다.

한편 멕시코 채권은 증권사 창구에서 액면 50만페소(약 3000만원)단위로 투자가 가능하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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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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