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률 1.19%↑·설정액 613억원↑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한 주간(8월 27~31일) 글로벌 주요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이 멕시코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개정에 합의하고 캐나다와도 협상에 진전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다우 종합지수는 상승했다.
일본 니케이(NIKKEI) 225 지수도 NAFTA 협상 타결과 미국 연준의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 재확인, 엔화약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유로 스톡스(EURO STOXX) 50지수와 러시아 RTSI 지수도 NAFTA 개정 타결에 따라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다소 걷혀 동반 상승했다.
[자료=KG제로인] |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3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19% 상승했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남미신흥국주식형 펀드, 인도주식형 펀드, 브라질주식형 펀드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섹터별 펀드는 멀티섹터형 펀드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유형 기준 해외주식혼합형(0.98%), 해외채권혼합형(0.28%) 순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해외부동산형(-0.35%), 해외채권형(-0.22%), 커머더티형(-0.15%)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370억원 증가한 36조628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613억원 증가한 22조1337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와 해외채권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각각 82억원, 18억원 늘었다. 해외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847억원 감소했다.
소유형별로는 글로벌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이 894억원 증가한 반면 인도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은 54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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