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역 주민 승마체험’ 등을 진행하며 승마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렛츠런파크는 말을 가지고 직접 아파트로 찾아가 주민에게 승마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입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대상 아파트를 선정하고, 전문 승용마와 각종 안전장비를 갖췄다. 사고에 대비한 보험에 가입하고 응급 구조요원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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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가 아파트단지에서 말을 타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018.9.5. |
1차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4일 김해시 장유동에 위치한 M아파트에서 진행됐다. 아파트 단지 내에 말이 걸어 다니는 진귀하고 낯선 풍경에 폭염속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환호했다.
직접 말을 타며 승마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승마체험존’, 시뮬레이션 승마기에 올라 난이도를 조절하며 승마를 체험하는 ‘승마 시뮬레이터존’, 귀족이 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마차체험, 꽃으로 장식한 마차에 올라 가족사진을 찍는 ‘포토존’ 등이 선보였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오는 11월초 까지 ‘말타는 아파트 놀이터’를 2회 추가로 시행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