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대보그룹이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5일 대보그룹에 따르면 대보건설, 대보정보통신, 대보유통을 비롯한 계열사 3곳에서 채용연계형 인턴십 방식의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계열사별 채용직종은 △대보건설 건축, 토목, 기계·설비, 전기, 안전보건을 비롯한 기술직, 공사관리, 해외사업, 경영관리 부문 △대보정보통신 경영관리, 정보통신(IT) 부문 △대보유통 현장관리 부문이다.
자격요건은 4년제 대졸 이상자(오는 2019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병역 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다.
접수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지원자는 이 기간 중 온라인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달 중 서류심사 후 면접을 거쳐 오는 10월 인턴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같은 달 15일부터 오는 11월 23일까지 6주간 각 계열사별 인턴 기간 후 평가를 거친다. 최종 채용 결과는 오는 11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해 강점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보그룹은 지난 1981년 건설기업으로 시작해 유통, 통신, 레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현재 임직원 수는 약 4000명이며 연 매출 2조원을 상회하는 중견 그룹이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