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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편의점 상용화 신호탄…‘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첫 가맹점 오픈

기사입력 : 2018년09월04일 09:29

최종수정 : 2018년09월04일 10:05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미래형 점포 모델인 '세븐일레븐 시그니처'가 첫 가맹점을 오픈하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세븐일레븐은 경기도 의왕시 소재 롯데첨단소재 내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3호점을 오픈했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지난해 5월 선보인 세계 최초의 핸드페이(Hand-Pay) 기반 스마트 편의점이다.

특히 이번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3호점은 최초로 가맹점으로 운영된다. 기존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1·2호점은 직영점으로 전반적인 시스템과 운영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테스트베드기능이 컸다면, 이번 3호점은 가맹점으로서 본격적인 상용화를 알리는 신호탄이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3호점은 약 35평 규모로 첨단 IT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한 쇼핑 환경과 편안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형 문화 공간으로 설계됐다.

핸드페이를 중심으로 신용카드, 교통카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의 이용이 가능하고, 셀프 계산대와 바이오 인식 스피드 게이트, 스마트 CCTV 등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의 핵심 기술이 모두 적용됐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3호점[사진=코리아세븐]

여기에 종합 점포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효율적인 점포 운영을 돕는다. 무인 계산대, 보안 게이트, 스마트CCTV 등 주요 시설 장비와 전산 장비에 관리 센서가 부착돼 있어 실시간으로 이상 유무를 자동 체크하고 문제 발생 시 경영주, 콜센터, 점포 관리자에게 알려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점포 환경 정보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매장 내 온도, 습도, 전력 사용량 체크가 가능하다. 최초 입력해 놓은 관리 기준 수치에 임박하면 자동으로 시스템이 개입하여 적정 수치 및 경고 알람이 표시되어 체계적인 에너지 사용량 관리가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3호점 통해 가맹 모델로서의 시스템 안정성에 방점을 두고 상용화의 발판을 확실히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영혁 세븐일레븐 기획부문장은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첨단 기술이 집약된 미래형 편의점 모델로서 고객에겐 편리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경영주에겐 양질의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며 "이번 3호점은 시그니처의 최초 가맹점으로서 향후 가맹 비즈니스의 대중화를 이끌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3호점[사진=코리아세븐]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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