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편의점에 취업한 로봇… 세븐일레븐, ‘미래형 점포’ 제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악화된 경영환경을 타개하기 위해 미래형 편의점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인공지능(AI) 결제로봇 브니(VENY)는 무인화 시대에 맞춰 점포 운영의 효율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치열한 고민의 결과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2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챗봇·무인화·AI 등 새로운 기술의 접목은 유통업계의 화두”라며 “브니를 통해 한 단계 진화된 무인점포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세븐일레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 맞추고 인건비 부담이 가중된 가맹점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는 첨단 기술 도입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선보인 핸드페이 기반의 스마트 편의점 '시그니처'와 최근 공개한 자판기형 편의점 '익스프레스' 역시 어려운 업황을 최첨단 기술로 타개하겠다는 경영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AI로봇 브니는 이 같은 세븐일레븐의 ‘디지털 혁명’의 3번째 프로젝트다.

브니는 핸드페이를 비롯한 다양한 결제수단은 물론, AI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기능까지 갖춰 점원의 개입 없이도 접객부터 결제까지 해결이 가능하다. ‘5살 북극곰’이라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친근함을 더한 브니는 안면인식 기능으로 단골 손님을 식별할 수 있고, 감정 표현을 통해 고객과 웃음을 주고 받을 수도 있다.

세븐일레븐 인공지능 결제 로봇 '브니(VENY)'[사진=뉴스핌]

정 대표는 “기존 로봇이 고정적 업무에 한정됐다면 브니는 업무를 능동적으로 처리하고 점포의 효율성 개선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모델”이라며 “단순한 유통혁신을 넘어 소통과 감성이라는 가치를 더한 따뜻한 미래형 점포를 구현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세븐일레븐은 브니를 시그니처 1·2호점에 우선 배치하고 연내 5개 점포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직영점 위주로 테스트를 거쳐 향후에는 일반 가맹점 도입도 점진적으로 추진한다.

세븐일레븐은 브니가 가맹점 지원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브니가 접객·결제 등 단순 업무를 대신함에 따라 관리자는 점포의 운영·관리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외출 시에는 무인모드로 전환할 수 있고, 최소한의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어 인건비 감축에도 상당한 효과를 낼 전망이다.

김영혁 코리아세븐 기획부문장은 “브니는 가맹점주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 프로그램의 연장선상에서 탄생했다”며 “파트근무자의 업무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접객과 계산 업무를 대체하는 용도로, 상품 진열이나 재고 관리 등은 여전히 근무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가맹점주 입장에선 필요한 시간대에 맞춰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고 무엇보다 노동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려 점포 운영 수준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브니는 세븐일레븐 디지털 혁명의 상징이자 마스코트가 될 것"이라며 "세븐일레븐은 IT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해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