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보상형 블록체인'현실로 성큼.. "충성고객 잡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네이버 라인, ‘링크’ 출시로 시장 판도 변화
카카오·SK텔레콤도 보상형 블록체인 준비중
플랫폼 강화 핵심, 브랜드 충성도 향상 주목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국내 주요 정보통신기업(ICT)들이 이른바 '리워드코인'(RewardCoin)으로 불리는 보상형 블록체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투기 위험성이 높은 암호화폐 시장 진출 대신 자사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여 전방위적인 융합사업 플랫폼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3일 네이버(대표 한성숙)에 따르면 라인의 암호화폐 ‘링크’는 라인 생태계 내에서만 사용자들에게 보상으로 제공되는 일종의 ‘리워드코인’이다.

리워드코인은 쉽게 말해 일종의 고객 마일리지다. 자사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만 코인 형태의 '보상'을 제공하고 사용자는 이를 각종 서비스 요금 결제에 사용하거나 또는 아이템이나 상품등을 구매할 때 사용가능하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해킹이 불가능한 코인 형태로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관리가 용이하다. 고객들은 마일리지처럼 소멸되지 않고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라인은 총 10억개의 링크를 발생, 이중 8억개를 서비스별 유저 보상 정책에 따라 분배하며 사용자는 라인 서비스내에서 사용하거나 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다.

라인 암호화폐 '링크' 운영 프로세스. [사진=네이버]

눈에 띄는 건 규제 당국의 승인 전까지 링크의 거래 및 교환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라인은 자금조달을 위한 암호화폐공개(ICO)도 하지 않는다. 추후 변화 가능성은 있지만 현시점에서 링크는 라인 ‘플랫폼’에서만 쓸 수 있는 보상형 블록체인 툴(Tool)으로 정착시킨다는 의도다.

ICO를 배제한 보상형 블록체인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 ‘그라운드X(대표 한재선)’를 주축으로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중이다.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4월 개최한 미디어 설명회에서 블록체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스마트업 및 중소기업의 ICO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바 있다.

주요 ICT 기업들이 범용 암호화폐가 아닌 보상형 블록체인(코인)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자사 플랫폼 안에서 활용 가능한 코인만으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링크를 발행한 라인의 모바일 메신저 월간이용자수(MAU)는 1억6400만명에 달한다. 왠만한 국가 시장에 달하는 규모다. 카카오톡 MAU도 5011만명을 넘어섰으며 SK텔레콤 가입자는 국내 1위인 2400만명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로 중심으로 쇼핑, 유통, 금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역시 이동통신과 함께 IPTV, 스마트홈 등 융합사업을 키우는 중이다. 특히 이동통신과 인터텟, IPTV 등을 결합상품으로 묶어 혜택을 늘리는 중이다.

즉 자사 고객층을 견고하게 유지할수록 수익성과 지속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는 구조다. ‘집토끼’만 누릴 수 있는 리워드코인 혜택만으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강화 흐름과 투기 위험성도 보상형 블록체인에 주력하는 이유 중 하나다.

2000만원대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이 800만원선에 머무르는 등 주요 암호화폐는 여전히 폭락을 거듭중이며 ICO를 막는 등 정부 역시 여전히 암호화폐 투기 위험성을 높게 보고 있다. 충분한 자금을 확보한 대기업들이 무리하게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 이유가 희박해진 상황이다.

위정현 중앙대학교 교수는 “대기업들이 투기 자본이 몰리는 ICO가 아닌 자체적인 플랫폼 강화 차원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건 시장 전체 측면에서도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라며 “블록체인을 통한 비용 절감과 보안 강화, 그리고 기존 시장 구조를 간소화 하는 등 효과가 클 것이며 무리한 ICO를 하지 않기 때문에 디지털 경제에 주는 충격도 적다. 보상형 블록체인 형태의 시도는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