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스타를 발굴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SM 엔터테인먼트 출신 베테랑 K-팝 기획자인 강준(아래 사진) 제니스미디어콘텐츠 사장과 일본인 노리미추 카메시마(Norimitsu Kameshima)는 엔터테인먼트 기업 Z-POP 드림을 설립하고 글로벌 스타를 양성하는 프로젝트인 '글로벌 Z-POP 드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Z-POP 드림의 대표이사는 강준 사장이 맡고 있다.
강준 Z-POP 드림 대표이사. [사진=Z-POP 드림] |
이 프로젝트의 첫 수행 사업으로 한국, 필리핀, 일본, 베트남 등 10개 국가에 'Z-POP 드림 아카데미'와 'Z-POP 드림 오디션'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스타 창조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현지 파트너와 협력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든 프로세스가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게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에 투표하거나 점수를 부여할 수 있다.
강 사장은 SM 재직시 K-팝을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켰다. Z-POP 드림에는 싸이, 소녀시대, 방탄소년단, 엑소와 워너원 같은 세계적인 K-팝 스타 탄생에 참여했던 기획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Z-POP 드림. [이미지=Z-POP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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