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아시안게임] 한국 여자 농구 남북 단일팀, 값진 은메달... 남자 농구는 銅

기사입력 : 2018년09월01일 20:04

최종수정 : 2018년09월01일 20:0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여자 농구 단일팀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농구 남북 단일팀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이스토라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결승전에서 중국에 65대 71로 패해 2위를 차지했다.

카누 여자 용선 500m에서 금메달, 여자 용선 200m와 남자 용선 1,000m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남북 단일팀의 네 번째 메달이자, 구기 종목 첫 메달이다.  이로써 단일팀 '코리아'는 이번 대회를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마무리했다.

이날 임영희는 양팀 최다 득점 24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박지수는 14득점 13리바운드 6블록슛, 박혜진은 13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 코리아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사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공식홈페이지]

경기의 향방을 가른 것은 북측 로숙영의 퇴장이었다. 3쿼터 막판 임영희의 3점슛때 스크린을 서던 로숙영의 파울이 지적돼 5개의 반칙으로 퇴장 당했다. 이날 심판은 로숙영에게 집중적으로 카드를 내밀었다. 지역방어에서 밀린 한국은 박혜진의 3점슛 등으로 끝까지 추격전을 펼쳤지만 만리장성을 넘지 못했다.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로 남북단일팀을 구성한 여자 농구팀은 금메달 이상의 성과를 이뤘다. 지난 7월 평양에서의 통일 농구를 통해 합을 다진 단일팀 코리아는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북측 선수 3명(로숙영, 장미경, 김혜연) 등과 함께 훈련, 팀워크를 다져 은메달을 쌓았다. 로숙영은 뒤늦게 합류한 WNBA 선수 박지수와 함께 트윈타워를 이루는 등 하나된 모습으로 큰 감동을 안겼다.

관중석에서는 흰색 티셔츠에 파란색 한반도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은 남과 북의 응원단이 힘찬 목소리로 하나된 코리아를 응원했다.

남자 농구 대표팀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앞서 열린 남자 농구 3∼4위전에서 대만에 89대81로 승리했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이란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동메달을 수확,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한국은 귀화선수 라건아(미국명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골밑을 장악, 최다 득점인 37점과 17개의 리바운드를 낚았다. 전준범은 3점슛 6개 포함해 18점, 허웅은 12점, 김선형은 10점을 올렸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