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교육부장관 후보자 자격 논란
민주당, 의원 워크숍 열고 "우리는 원팀"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지난 30일 단행된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선 유은혜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교육계에 전문성을 갖지 못한 인사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유은혜 의원의 교육부장관 후보 지명 철회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으로 청와대 게시판이 뜨겁게 달아오르기도 했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헌법재판소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헌법은 완전무결하거나 영원하지 않다"면서 국민의 기본권에 대해 더 철저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흰색 와이셔츠로 옷을 맞춰 입고 이날 충남 예산에서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20년 집권 플랜을 준비하는 이해찬 당대표는 "우리는 원팀"이라며 "2022년 재집권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31일 충남 예산의 한 리조트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사진=장동진 기자> |
<주요 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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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