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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혁신성장 못지않게 제조업 부활 중요"

기사입력 : 2018년08월31일 15:39

최종수정 : 2018년08월31일 15:39

민주당, 31일 충남 예산서 열린 국회의원 워크숍 개최

[충남 예산=뉴스핌] 장동진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제조업 중심의 산업정책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 예산을 내년 3배로 확대시켰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31일 충남 예산에서 열린 민주당 워크숍에서 "일자리와 경제활성화는 민간부분에서 투자가 이뤄져야 가능하다"며 "혁신성장에서 새로운 벤처기업을 일으키는 것도 좋지만 지금 한계상황에 봉착해 있는 우리의 제조업을 어떻게 다시 한 번 부활 시킬까가 대단히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충남 예산서 열린 민주당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장동진 기자>

그는 "그래서 내년도에 산업단지 예산을 한 3배 정도 늘리는 것을 요구했고 그것이 수용됐다"며 "제 지역 산업단지는 66년도에 만들어졌는데 지금도 똑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래서 혁신산업단지로 구도화해 만들자 했는데 지난 몇 년 간 아무 것도 되지 않았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투자해 내년에는 이런 것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의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그는 "집권 2년차에 성패를 가루는 대단히 중요한 정기국회"라며 "필요한 입법과 예산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 성과에 따라 앞으로 국정운영의 동력을 얻을 수도 있고 정반대가 될 수도 있다"며 "집권 2기 성패가 우리에게 달려있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힘 줘 말했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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