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금융그룹이 지난해보다 20% 수준 늘어난 220여명의 하반기 신입직원 공개 채용에 나설 예정이어서 청년 취업난 해소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9월부터 2018년 하반기 신입직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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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전경[제공=부산은행] 2018.7.26. |
그룹 계열사 별로는 부산은행(90여명), 경남은행(80여명)은 물론 비은행 계열사(BNK캐피탈, BNK저축은행, BNK시스템)에서도 약 5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9월부터 BNK금융그룹 계열사별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 지원서를 접수 받으며, 자세한 전형절차는 홈페이지 상세 채용 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경우, 기존 채용방식과 달리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등 채용과정을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했으며, 내부 검증 체계 구축 및 필기시험 도입 등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 양 은행은 지역 우수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지역 전형을 마련했으며 디지털 금융확산에 따른 디지털 인재 확보를 위해 IT·디지털관련 분야 채용 비중을 확대한다. 특히 부산은행은 채용시 일반직군, IT·디지털 전문직군, 개인금융직군으로 구분해 선발키로 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계열사별 채용인원을 예년보다 확대한다”며, “BNK금융그룹 채용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원자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