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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노동·국방·여성·환경부 개각 '임박'...유은혜 등 '의원 입각' 유력

기사입력 : 2018년08월30일 08:59

최종수정 : 2018년08월30일 10:47

환경부·여성부·노동부·국방부·산업부 등 포함될 듯
유은혜·우원식·김태년·박영선·한정애 등 의원입각 유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정부의 2기 개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와 여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르면 30일 오후 5~6개 부처에 대한 중폭 개각을 단행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오늘 오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30일 5~6개 부처의 중폭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사진=청와대]

다수의 여권 및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개각은 5~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이상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각 부처 평가를 바탕으로 성과가 낮은 부처와 부처간 엇박자를 낸 부처 등이 포함된다.

개각 부처는 환경부와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국방부, 산업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개각에서는 현역 민주당 의원들이 상당수 입각할 가능성이 높다. 재선인 유은혜 민주당 의원은 교육부총리 내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사실상 내정됐다는 말들이 나온다. 또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교육부총리 후보로 거론된다.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박영선·한정애 의원이 막판 검토 대상에 올랐으며, 산자부 장관에는 성윤모 특허청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김효석 전 의원, 양향자 전 최고위원 등이 막판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우원식 의원은 환경부 장관 후보로 하마평에 올랐다. 또 송영무 국방장관의 후임으로는 정경두 전 합참의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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