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野, 개각 앞두고 文 정부 ‘캠코더’ 인사 공세 높여

기사입력 : 2018년08월24일 14:36

최종수정 : 2018년08월24일 14: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당·미래당, 일제히 강원랜드 상임감사 후보 황인호씨 문제제기
한국당 "연관성도, 전문성도 없는 자가 최종 후보 어떻게 오르나"
바른미래당 "일자리 폭망 정부가 제 식구 일자리 챙기기에 열중"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야당이 다음주로 알려진 문재인 정부 개각을 앞두고 ‘캠코더(캠프, 코드, 더불어민주당)’ 인사에 대한 공세를 높이기 시작했다. 소득주도성장(경제)과 북한 비핵화(외교안보) 등 정책 부분에 집중하던 대정부 공세를 인사 문제로 넓혀가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24일 강원랜드 상임감사 후보의 적격성 문제를 일제히 제기했다. 두 당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 내정 의혹에서도 청와대를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청와대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신보라 자유한국당 원내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재인 정부의 캠코더 인사가 금도를 넘어 섰다. 강원랜드 상임감사위원 최종 후보 2인에 간첩활동을 했던 황인오 씨가 포함됐다”며 “정권 핵심 실제의 비호가 없고서야 기관과 연관성도 없고, 공기업 운영의 전문성이라고는 눈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는 자가 최종 후보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겠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신보라 대변인은 이어 “청와대는 황 씨를 문피아 완결자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당장 철회하고, 어떤 추천과 심사 과정이 있었는지 해명해야 한다”며 “전대협 출신이 대거 진입한 청와대 내 어떤 인사의 개입이 있었는지도 밝혀져야 할 대목”이라고 비판했다.

신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들어 ‘친문 낙하산’ 인사가 공공기관장에는 절반가량인 45%이고, 상임감사는 82%라는 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민연금공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부산대병원 등에는 언론인, 노조위원장, 출판사 사장 등 해당 기관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자들이 임원으로 자리했다고 지적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황씨는 자신의 간첩 이력은 서류에서 뺐으며, 강원랜드를 두고 나라를 도박 천국으로 만든다는 등 전문성도 찾아볼 수 없다”며 “문 정부는 취임 직후 느닷없이 공공기관 채용 비리를 뿌리 뽑겠다고 공언했지만, 결과는 1년 여만에 공공기관 사장과 감사에 백수십 명을 '캠코더' 인사한 사실뿐”이라고 꼬집었다.

이종철 대변인은 그러면서 “국민에게는 일자리 폭망 정부가, '제 사람 일자리'는 제철 만난 메뚜기처럼 풍요롭나”며 “청와대의 개입과 지시가 아니라면 불가능하다는 의혹부터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