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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2기 개각, 오는 30~31일 단행할 듯...국방장관 교체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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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쇼크' 여파, 중폭 이상 인적쇄신 필요성 커져
당초 2~3개서 5~6개 부처 장관 바뀔 가능성 높아
환경·여가·교육 교체 유력...노동·산업·국방도 거론

유은혜 등 의원입각 1~2명 거론...국방에 정경두 유력
기업 고용 창출 교섭역할...성윤모·김효석·양향자 하마평
고용부 장관에 이재갑 전 차관 등도 물망 올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정부의 2기 개각을 앞두고 '하마평'이 무성한 가운데, 개각 시기는 오는 30~31일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복수의 청와대·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번주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여권 핵심 관계자는 개각 시기에 대해 "주초반보다 후반이 유력하다. 오는 30~31일 개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개각 폭은 당초 소폭에서 5~6개 이상 중폭 개각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고용 쇼크' 등 경제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고 문 대통령의 지지율도 계속 떨어지면서 전면적 인적쇄신의 필요성이 커져서다.

그간 부처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거나 부처 장악력에서 논란이 된 장관, 주요 정책에서 부처 간 엇박자를 일으킨 장관 등은 모두 교체 대상에 올랐다는 후문이다.

우선 기존에 교체설이 돌던 김은경 환경부 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의 교체는 사실상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또 대학입시안을 놓고 부처간 혼선을 빚으며 논란이 됐던 김상곤 교육부총리, 혁신성장·공정경제 등 경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교체설이 나온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도 개각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여성·교육·노동부 장관 후보군으로는 여당인 민주당 인사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여권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유은혜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박영선·김태년·한정애 의원 가운데 1~2명은 입각할 것으로 관측된다. 

교육수장 자리에는 일단 유은혜 의원이 1순위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유은혜 의원은 문 대통령의 신임이 매우 두텁기 때문에 여성가족부나 교육부총리 중 한 곳에 입각될 것이 유력한데, 경력으로 보면 아직 부총리급으로 가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태년 정책위의장도 교육부총리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된다. 하지만 이해찬 민주당 신임 대표가 당분간 김 정책위의장의 유임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당청간 조율을 통해 최종 낙점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후임 산자부 장관으로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성윤모 특허청장, 김효석 전 의원, 양향자 전 민주당 최고위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며 막판 경함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의 소개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정경두 합참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2018.4.27

기무사 계엄령 문건 늑장보고 논란의 송영무 국방부장관이 개각 대상에 포함될지도 관심사다. 일부 언론에선 송 장관의 경질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개각이 주후반으로 미뤄진 것이 국방장관 등의 교체를 심사숙고하고 있다는 방증 아니겠느냐"며 "국방개혁 등을 발표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최근 기무사 계엄 문건, 군 내 하극상 논란을 불러일으킨 당사자를 계속 안고 가기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송 장관이 바뀐다면 후임에는 정경두 전 합참의장, 김은기 전 공군 참모총장이 경합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에 따르면 박영선 의원과 한정애 의원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로 꼽힌다. 민주당 인사는 아니지만 이재갑 전 고용부 차관도 고용부 장관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환경부 장관에는 3선의 우원식 의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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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탄 차량 전복·체포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또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에 연루돼 체포됐다.  미국 ABC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뒤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2026.03.19 psoq1337@newspim.com 사고는 이날 오후 2시를 넘긴 시점에 발생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음주 또는 약물 영향 아래 운전을 했다고 의심했고, 곧바로 체포했다. 현재까지 우즈가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약물 복용에 따른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장기간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과속과 운전 부주의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음주나 약물 정황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또한 우즈는 2017년에도 DUI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그는 도로변에 정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잠든 채 발견됐으며, 진통제 복용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후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의 처분을 받았다. 우즈는 지난해 9월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선수 생활 연장을 준비해 왔다. 우즈는 다음달 9~12일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 여부를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해 열리는 아일랜드 라이더 컵의 미국 단장직 승낙 여부도 이달말까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3-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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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흔든 구글 '터보퀀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구글이 공개한 새 기술 '터보퀀트(TurboQuant)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KV(key-value) 캐시를 압축해 메모리 사용량을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이면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다만 비용 하락이 AI 확산을 자극하는 '제번스 역설'이 작동할 경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오히려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메모리 6분의 1로…속도까지 끌어올린 '터보퀸트'27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지난 24일(현지시간) 공개한 '터보퀀트'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핵심 병목으로 꼽히는 메모리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해법으로 주목을 받는다. LLM은 문장을 생성할 때 이전 대화 내용을 'KV 캐시' 형태로 저장해 활용한다. KV 캐시는 모델이 이미 처리한 단어들의 정보를 임시로 저장해두는 일종의 '작업 메모리'로, 같은 계산을 반복하지 않고 다음 문장을 빠르게 생성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대화가 길어질수록 이 캐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GPU 메모리를 빠르게 소모한다. 그동안 업계는 연산 성능을 높이는 데 집중해왔지만,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는 메모리 한계가 속도 저하와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터보퀀트는 이 지점을 겨냥한 기술이다. 핵심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을 바꿔 같은 정보를 훨씬 적은 용량으로 담아내는 데 있다. 기존에는 복잡한 수치 데이터를 그대로 저장했다면, 터보퀀트는 이를 '크기(magnitude)와 방향(direction)'으로 단순화해 표현한다. 구조 자체를 바꿔 압축 효율을 끌어올린 셈이다. 여기에 압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한의 정보로 보정하는 방식이 더해졌다. 극히 적은 추가 데이터로 오류를 보정해 정확도를 유지하는 구조다. 이 덕분에 기존 압축 기술의 한계였던 성능 저하 문제를 피할 수 있었다. 구글에 따르면 터보퀀트를 적용하면 KV 캐시 메모리를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저장 용량도 기존 16~32비트에서 약 3비트 수준까지 낮아진다. 메모리 사용량이 줄어들면서 연산 속도도 함께 개선돼, 일부 환경에서는 최대 8배까지 처리 속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별도의 재학습 없이 기존 모델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메모리주 급락에도…"수요 감소는 과도한 우려"터보퀀트가 공개되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메모리 사용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경우 향후 반도체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되면서 메모리 관련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마이크론을 비롯한 메모리 업체 주가가 급락했고,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다만 반도체업계에서는 이를 구조적 수요 감소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터보퀀트가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개별 AI 모델 단위의 효율 개선일 뿐 전체 수요 감소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비용 절감을 통해 AI 서비스 확산을 가속화할 경우 전체 메모리 수요는 증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는 단순 저장 용량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와 대역폭이 핵심 경쟁력인 만큼, 터보퀀트와 직접적인 대체 관계에 있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메모리 효율화 흐름과는 별개로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HBM4, HBM4E 메모리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효율 높일수록 수요 늘어…'제번스 역설' 재현할 수도효율이 높아질수록 오히려 수요가 늘어나는 '제번스의 역설'이다. 기술 발전으로 비용이 낮아지면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결과적으로 전체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이다. 이 같은 흐름은 과거 산업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1990년대 인터넷 확산 초기에는 이메일과 디지털 문서 도입으로 종이 사용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실제로는 PC와 프린터 보급, 웹 문서 출력 증가가 맞물리며 오히려 종이 사용량이 급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효율 개선이 수요 감소로 이어지지 않고 오히려 전체 수요를 확대시키는 '리바운드 효과'의 대표 사례로 보고 있다. AI 역시 유사한 경로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 최근 사례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을 내세운 딥시크(DeepSeek) 공개 당시 반도체 업종 주가가 단기 급락했지만, 이후 AI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터보퀀트로 메모리 사용 효율이 개선되더라도 수요 감소로 직결되기보다는 AI 활용 확대를 통한 수요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컨텍스트 윈도우 확대와 AI 에이전트 확산, 온디바이스 AI 성장 등이 맞물리면서 메모리 수요는 구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3-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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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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