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월가 신흥국 펀드 '죽쒔다' 패닉 장기화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월가 공룡 운용사들의 신흥국 채권펀드가 눈덩이 손실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터키와 아르헨티나를 필두로 위기 상황이 번지면서 이달 들어서도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것. 신용 평가사 무디스가 터키의 18개 은행과 2개 금융 업체의 신용등급을 강등시킨 데 따라 리라화가 재차 급락했고, 신흥국 통화가 동반 하락하는 등 당분간 반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터키 리라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29일(현지시각) 펀드 평가사 모닝스타에 따르면 달러화와 현지 통화 표시 신흥국 채권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가 이달 일제히 커다란 손실을 기록했다.

블랙록이 운용하는 자산 규모 56억달러의 펀드가 8월에만 6.72%에 달하는 손실을 기록했고, 스톤하버의 47억달러 규모 채권 역시 6.43%의 손실을 냈다.

같은 기간 골드만 삭스의 신흥국 채권펀드에서 5.76%의 손실이 발생했고, 웰링턴(5.61%)과 뉴버거 버만(5.41%), 베어링스(5.22%), 핌코(5.15%) 등 주요 운용사들이 일제히 5% 선에서 손실을 기록했다.

이 밖에 픽텟과 애쉬모어의 펀드가 각각 4.81%와 4.75%의 손실을 나타냈다. 상당 기간 신흥국 자산의 매도 공세가 이어지는 한편 관련 펀드가 고전할 전망이다.

파인브릿지의 앤더스 퍼거만 펀드매니저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터키를 포함한 요주의 신흥국의 리스크를 주시하고 있지만 누구도 자산 폭락을 정확히 예상하지 못했다”며 “투자자들이 예외 없이 속수무책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뱅가드 자산운용은 보고서를 통해 “펀드매니저들이 바닥을 확신할 때까지 신흥국 자산 매입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시장 혼란이 단시일 안에 해소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날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따른 리라화 하락은 위기 상황이 종료되지 않았고, 연쇄적인 충격이 재연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중앙은행과 정부의 대응에 반등했던 터키 리라화는 이날 장중 달러화에 대해 2% 선에서 하락했고, 이는 신흥국 통화의 동반 약세로 이어졌다.

남아공 랜드화가 1% 이상 급락했고, 미국과 무역 협상 타결에 상승 탄력을 받았던 멕시코 페소화도 이날 0.5% 가량 떨어졌다. MSCI 신흥국 통화가 0.5% 밀렸고, 이에 따라 이달 들어 손실 규모가 2%에 근접했다.

아르헨티나는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 집행을 서둘러 줄 것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이 페소화와 채권을 팔아 치웠다.

블루베이의 팀 애쉬 전략가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터키를 포함한 신흥국의 경착륙 신호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김건희 1심 선고 TV 생중계 허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1심 선고가 28일 TV로 생중계된다. 유튜브 뉴스핌TV에서도 생중계 예정이다. 김건희 여사. [사진=뉴스핌 DB]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는 27일 방송사들이 신청한 김 여사 1심 선고 중계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선고는 28일 오후 2시10분에 열리며, 법원이 자체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각 방송사에 실시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청탁 등 혐의로 기소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20억원, 추징금 9억4864만원을 구형했다.   abc123@newspim.com 2026-01-27 14:18
사진
2025년도 법관평가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변호사 2449명이 참여해 총 2만3293건의 평가표가 접수됐다. 서울변회에 따르면 5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유효 평가 법관은 1341명으로, 이들의 평균 점수는 84.188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점수인 83.789점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최근 5년간 법관 평가 평균 점수는 2021년을 제외하고 모두 80점을 웃돌았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지방변호사회.[사진=뉴스핌DB] 유효 평가 법관 1341명 가운데 평균 100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서울고등법원 권순형 법관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김주완 법관을 포함하여 64인이 평균 점수 95점 이상을 받아 우수 법관으로 선정되었다. 또 평균 점수 95점에는 다소 못 미쳤으나 평균 평가 횟수보다 1.5배 이상의 다수에게 평가받았으면서도 90점 이상의 좋은 점수를 기록한 법관 8인도 우수 법관으로 추가 선정되었다. 특히 2025년도 법관 평가는 우수 법관의 선정 기준을 강화하여 7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법관을 대상으로 우수 법관을 선정하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72인의 평균 점수는 94.713점으로, 최하위 법관의 평균 점수인 37.333점과 50점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법관들에 대해서는 ▲치우침 없는 충실한 심리 ▲논리적 판단 ▲충분한 입증 기회 보장 ▲철저한 재판 준비 ▲경청과 배려 있는 태도 등이 공통적으로 긍정 평가됐다. 반면 고압적 언행, 예단을 드러낸 재판 진행 등으로 문제 사례가 반복된 법관 20명은 '하위 법관'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서울동부지방법원 소속 A 법관은 최근 6년간 5차례 하위 법관으로 선정돼 성명 공개 대상에 해당했으나, 서울변회는 법원의 개선 약속 등을 고려해 성명은 공개하지 않고 주요 문제 사례만 공개했다. 서울변회는 "사법 정의의 최후 보루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대다수 법관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평가 결과가 사법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1-27 11: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