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종합] 김포공항 면세점 최종 사업자 호텔신라 선정

기사입력 : 2018년08월28일 19:23

최종수정 : 2018년08월28일 19:23

롯데 vs 신라 각축전...호텔신라 934.5 점으로 사업권 획득
청주공항 면세점 사업자는 822.77점 획득한 두제산업개발

[서울=뉴스핌] 박효주 김홍군 기자 = 김포국제공항 DF2(주류·담배) 구역 새로운 면세사업자로 호텔신라가 선정됐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 동국대 김갑순 교수)는 이날 서울시 논현동 소재 서울세관에서 김포공항 및 청주공항 면세점 사업자를 선정, 발표했다.

호텔신라는 위원회 평가 442점, 한국공항공사 평가 492.5점 등 총 934.5점을 얻어 호텔롯데를 제쳤다.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 호텔롯데의 점수는 비공개다.

서울 소공동 롯데면세점에서 외국인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

임대기간 5년의 김포공항 주류·담배 면세구역은 매출 규모(600여억원)는 작지만, 임대료가 매출에 연동돼 사업자의 부담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주공항 면세점 사업자에는 822.77점을 획득한 두제산업개발이 그랜드관광호텔(809.13점)을 제치고 사업자로 선정됐다. 

면세점 사업자는 한국공항공사가 위원회에 통보한 500점과 평가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500점을 합산하여 특허심사위원회에서 결정했다. 호텔신라는 1000점 만점에 934.5점을 받아 최종 낙점됐다. 

한국공항공사는 신라면세점과 매장 브랜드 구성을 포함한 실행안, 영업 개시일 등을 최종협의한 뒤 10일 내 최종낙찰자로 신라면세점을 확정할 예정이다. 

호텔신라가 사업자로 선정된 DF2 구역은 이전 사업자였던 시티플러스면세점이 경영 악화를 이유로 조기 철수한 바 있다. 면적은 773.4㎡(221평) 규모로 시티플러스가 지난해 이 구역에서 거둔 매출액은 497억원 수준이다.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이보다 많은 608억원으로 추산된다.

앞서 한국공항공사는 각 업체의 제안서(80%)와 영업요율(20%)을 토대로 상위 2개 업체를 압축해 관세청에 통보했다. 100점 만점에 신라가 94점, 롯데가 92점으로 각각 복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청사 3층 출국장에 위치한 입찰 대상 구역[사진=한국공항공사]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