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철도전문용어 표준화 작업 추진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철도 전문용어가 알기 쉽게 바뀐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철도 전문용어 표준화 작업을 추진한다.
3개 기관은 노출빈도가 높은 300개 용어 가운데 국립국어원과 민간 전문가, 문체부 국어심의회를 거쳐 15개 전문용어를 순화하고 이에 대한 행정규칙 고시를 완료했다.
국토교통부 철도 분야 전문용어 순화어 [자료=국토부] |
국토부는 새롭게 바뀐 순화어를 알리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국민 이벤트를 실시한다. 문체부와 한국철도공사, SR, 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협회와 함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철도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어려운 철도 용어를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개선했다"며 "국민과의 소통을 가로막는 용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