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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C에서 C2B모델로 전환해야, '신소매' 마윈 신제조 주창 눈길

미래엔 순수 제조 서비스업 모두 사라져, 소비자 맞춤형 제조 중요

  • 기사입력 : 2018년08월24일 10:55
  • 최종수정 : 2018년08월24일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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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알리바바의 마윈회장이 중국 유통계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잡은 ‘신소매(新零售)’에 이어 ‘신제조(新制造)’란 개념을 제시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제몐(界面)>

중국 매체 제몐(界面)에 따르면, 마윈 회장은 23일 충칭에서 열린 제 1회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Smart China Expo)에서 가진 기조연설을 통해 “신제조가 신소매에 이은 경영의 중요한 화두로, 실물경제와 온라인 융합촉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윈은 신제조업의 정의에 대해 ”미래에는 순수한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모두 사라질 것”이라며 “신제조(新制造)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완전히 융합된 형태로, 기존 제조업의 특성인 표준화·규모화에서 벗어나 맞춤화·스마트화된 특징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제조업과 관련, “모든 제조업체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제조업체들은 스마트 제조방식을 도입하는 한편 기존 B2C 모델에서 C2B모델로 전환해 소비자 맞춤형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 회장은 그러면서 “기존 자원 소모형 제조업들은 큰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며 “ 현재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은 모두 전통 제조기술에 스마트 제조능력을 결합시킨 업체이다”라고 진단했다.

마윈은 스마트제조, IOT, 블록체인 기술을 ‘신제조업’이 보유해야 할 3대 핵심 기술로 지목했다.

그는 “사물인터넷 기술(IOT) 및 블록체인은 이미 인터넷 업계에 적용돼 막대한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물인터넷 기술과 빅데이터는 맞춤형 제조업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스마트 제조기술은 신경제로 통하는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끝으로 마 회장은 첨단기술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세상을 바꾸는 것은 기술이 아닌 인류의 지혜이다”며 “로봇이 사람보다 똑똑해질 수 있겠지만 인류가 가진 지혜는 모방하기 힘들다. 첨단기술은 기존 직업을 소멸시키겠지만, 과거보다 더 많은 혁신적인 직업을 창출하게 될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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