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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티웨이항공, 낮은 공모가에도 맥못추는 주가...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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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평가+유통주식수+성장 지속성 등 트리플 악재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티웨이항공이 이달 초 코스피시장에 등판한 가운데 주가는 여전히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상장전 논란 속에 수요예측 밴드 하단보다도 낮게 공모가를 책정했음에도 여전히 고평가됐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티웨이항공 주가는 21일 종가 기준 1만1100원이다. 이는 공모가 1만2000원 대비 7.5% 내린 수치다. 상장한 이후인 14거래일 동안 종가 기준 공모가를 상회한 적이 한 번도 없다.

티웨이항공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이에 대해 관련업계에선 티웨이항공의 고평가를 부진의 이유로 꼽는다. 공모희망가를 산정하며 예상보다 높은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했다는 것. 비교기업 평균 PER 산출 과정에서 티웨이항공은 진에어를 제외하고, 상대적으로 PER이 높은 여행사를 포함시켰다. 국내 LCC 리딩컴퍼니인 제주항공의 PER이 12.56배임을 감안하면 티웨이항공에 PER 16.61배를 적용, 공모희망가 밴드를 산출한 것이 ‘비싸다’는 게 기관의 일반적인 평가였다.

A자산운용사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의 밸류에이션 산출에 여행사를 더 많이 포함했다”며 “이를 통해 주가수익비율을 높일 수는 있었지만 이후 주가는 시장이 판단해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통주식 수가 지나치게 많다는 점도 주가엔 악재로 작용한다. 상장 당시 공모주에 청약했던 일반 투자자들이 자금 납입을 포기하면서 실권주가 대거 발생했다. 실권주는 106만887주로 전체 공모규모(1600만주)의 6.63%. 상장 첫날 종가 기준으로는 약 122억원에 달하는 물량이다. 전체 발행주식 대비 비중은 2.26%다. 신한금융투자는 66만 5143주, 대신증권은 39만 4494주를 각각 떠안았다. 인수단으로 참여한 하나금융투자는 1250주를 사들였다.

여기에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70%까지 일정기간 팔 수 없도록 하는 장치인 ‘보호예수’ 물량도 없었다. 공모주를 배정받은 기관투자자는 의무보유 확약을 하지 않았고 이 수량만 전체 공모규모의 60%인 960만주에 달했다.

시장에 나올 수 있는 물량이 많아지자 주식을 매도하려는 수요 또한 몰렸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공모가인 1만2000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기관투자자 보유 물량이 보호예수 기간 없이 상장되면서 수급적 이슈로 주가 상승에 제한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티웨이항공]

일각에는 LCC 성장성에 대한 우려도 있다. 최근 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LCC 시장 진입장벽을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선두업체 대비 눈에 띄는 사업이 없는 티웨이항공을 포함, 후발 LCC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확산되는 이유다.

B자산운용사 관계자는 “후발 LCC에 대한 성장 우려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티웨이항공을 사느니 LCC업계 1위인 제주항공을 매수하는 게 오히려 낫다고 본다”며 “티웨이항공의 수급 및 여러 상황을 비춰볼 때 당분간 주가는 횡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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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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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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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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