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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IAEA 연차보고서, '북핵시설 일부 가동' 지적"

기사입력 : 2018년08월21일 17:06

최종수정 : 2018년08월21일 17:07

IAEA, 관련 보고서 9월 연차총회서 발표
4월 남북정상회담 이후에도 핵시설 가동 흔적 있어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20일 북한이 과거 1년 간 영변의 5000킬로와트(㎾) 흑연감속로와 재처리공장 설비를 가동한 흔적이 있다는 연차보고서를 작성했다고 21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자체 입수한 보고서에 "북한이 핵개발을 계속 진전시키고 있다"며 "핵·미사일 개발 포기를 요구하는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결의에 위반하고 있어 매우 유감"이라고 북한을 강하게 비난하는 표현이 들어가있다고 전했다. 

흑연감속로는 흑연을 감속재로 사용한 원자로로, 우라늄 연료를 연소시켜 플루토늄을 생산하는데 사용되는 시설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변 흑연감소로에서는 원자로 가동 흔적을 보여주는 증기 배출과 냉각수 배출이 관측됐다. 

IAEA 연차보고서는 이 밖에도 지난 1년간 위성감시와 정보분석을 통해 북한 각지에서 핵활동이 계속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문은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서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합의한 뒤에도 일부 시설의 가동이 확인됐다"며 "북한이 핵개발 능력을 유지하려고 한다는 점이 다시금 부각됐다"고 전했다. 

북한 영변 핵시설 [사진=38노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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